아프닥 간호조무사 공중보건학 개론의 감염병의 개요 .정의.분류
감염병의 개요. 정의. 분류
감염병원의 현황
현대 과락의 가장 위대한 성과는 과거 반세기에 걸쳐서 상당한 감염병을 정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미생물과학과 더불어 면역학과 더불어 면역학의 발전이 감염병 관리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위생 방법과 예방접종 활용 등 과학적 연구 및 감염병 보호책이 강력히 이루어져 많은 나라에서 감염병이 자취를 감추어 가고 있다.
역사적으로 인류는 페스트, 인플루엔자, 두창, 콜레라, 홍역 등의 무서운 감염병으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를 냈다. 따라서 질병의 퇴치를 위한 인류의 노력도 금세기까지 주로 전염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중점을 두어 왔다.
18세기 중반부터 인류는 전염성 질환으로부터 수많은 생명을 구해 왔다.
세계보건기구는 1979년 지구에서 두창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선언함으로써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하게 했던 두창으로부터 인류는 완전히 해방되었다고 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임균, 포도알균, 폐렴균 등과 같은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이 등장하여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는 퇴행 질환도 증가하고 있으며 감염병도 만성 감염병이 문제가 되고 있다.
성병은 그 영역과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결핵도 계속 문제가 되고 있으며, 원인균을 알 수 없는 새로운 양상의 감염병이 발생하고 있다. 또 약물남용으로 인해 병원균에 저항성이 생기고 있다. 따라서 감염병은 아직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감염병 발생의 양상
감염병 발생의 양상은 유행성, 토착성, 범유행, 산방주기로 분류할 수 있다.
유행성(전국적) 발생 : 어떤 지역에 같은 감염병이 단시일 내에 계속적으로 또 넓은 범위로 만연하는 경향이 있을 때에는 이것을 유행성 발생이라고 한다.
풍토병(지방유행병) 발생 : 지방의 특수성에 의해 그 지방에 환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거나 혹은 주기적으로 발생할 때를 토착병 발생이라고 한다.
감염병 발생 과정 : 병원소
병원체가 생활하고 증식하며, 생존을 계속해서 다른 숙주에게 전파될 수 있는 상태로써 저장되는 장소를 병원고라고 하는데, 병원소는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환자(현성 감염자) : 명백하게 질병에 이환되어 있는 사람을 말하며, 현성 감염바라고도 한다. 이는 개인에게는 가장 위험하나 지역사회 측면에서는 알려진 병원소이기 때문에 타 숙주로의 감염을 예방하여 효과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한다.
무증상 감염자(불현성 감염자) : 증세가 가볍거나 미미해서 인지되지 않는 환자와 불현성 환자를 말한다. 환자 자신은 사회에 대해서는 위험성이 적은 반면 인지되지 않은 환자는 사회에 대해 위험성이 많다. 병원체에 의해 감염되었으나 증상 발현이나 발병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불현성 감염자라고도 한다.
보균자 : 임상 증세가 없어 외견산 건강하면서 병원체를 부유하고 이것을 배출함으로써 감염을 일으킨 위험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보균자는 무증상 감염자와 더불어 감염원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균자 관리는 감염을 관리할 때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 보균자는 상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잠복기 보균자 : 발병 전 보균자라고도 하며 잠복기 중에 타인에게 병원체를 전파시키는 사람을 말한다. 비교적 잠복기가 긴 질환에서 더욱 문제가 된다. 홍역, 볼거리, 백일해, 디프테리아 등
회복기 보균자 : 병후 보균자라고도 하며, 감염병을 경과하고 임상 증상이 소실되어도 계속 병원체를 배출하는 사람을 말한다.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건강 보균자 : 병원체에 의해 감염되고도 처음부터 전혀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별병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병원체를 배출하는 보균자로 특히 감염병 관리상 가장 관리가 어렵다.
잠복기의 정의 및 특징 :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감염된 때로부터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기간을 잠복기라 한다.
잠복기가 생기는 이유는 병원미생물의 종류에 따라 일정하지는 않다. 예를 들면 말라리아와 같이 침입한 병원체가 인체 내에서 일정한 정도까지 발육한 다음 발병하는 것, 장티푸스와 같이 체내에서 균이 일정 수까지 번식을 해야 발병하는 것, 파상풍과 같이 균이 생성한 독소가 뇌신경에 도달한 후에야 발병하는 것 등이 있다.
무증상 감염자와 보균자가 중요한 이유
자유로이 활동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주위 사람들이 경계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균을 전파시킬 기회가 많다.
보균자의 수는 일반적으로 환자의 수보다 많기 때문에 중요하다.
새로운 숙주에의 침입과 면역
새로운 숙주에 병원체기 침입했다. 하더라도 모두 감염되거나 발병하지는 않는 다. 즉 숙주가 병원체에 대한 저항력이나 면역이 있을 경우에만 발병되지 않고 감수성이 있는 경우에만 감염이 성립된다.
병원체의 탈출 경로
호흡계 탈출 : 호흡계 감염병은 콧물, 가래, 비말 등을 통하여 병원체가 탈출한다.
소화계 탈출 : 소화계 감염병은 분변, 구토물, 침 등을 통하여 탈출한다.
비뇨계 탈출 : 성병은 소변이나 성기 분비물을 통하여 탈출한다.
개방 병소로 탈출 : 화농성 질병은 체표면의 농양, 분비물 등 상처 부위를 통하여 탈출한다.
기계적 탈출 : 곤충의 흡혈(말라리아, 사상충 등)과 주사기(B형 간염, AIDS 등)를 통하여 탈출한다.
병원체의 전파
병원체가 매개물 없이 사람에서 사람에게로 직접 전파되는 경우로 여기에는 성병과 피부병 같이 신체적인 접촉에 의한 것과 감기, 결핵, 홍역, 볼거리 등과 같이 기침, 재채기 등으로 인한 것이 있다.